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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 life

아프리카 돼지 열병

by 미스터복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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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 열병

아프리카 돼지 열병

아프리카 돼지 열병 때문에 아주 난리가 났다. 중국은 돼지고기의 값이 천정부지로 뛰었고 북한 돼지는 지금 거의 씨가 말랐다고들 한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말 그대로 열병이다.

출혈성 열성 질병으로 열도 나고 피도 나는 질병이다. 첫 증상은 출혈성 고열이다. 감염이 되고 보통 3~4일 지나면 고열이 난다. 돼지 같은 경우에는 정상체온이 38도에서 38.5도 정도가 정상 체온이다.

 

 

폐사

하지만 40도가 넘어가면 돼지는 사료를 먹지 않고 41도가 되면 폐사에 이른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걸린 돼지들은 사료를 안 먹게 되고 한쪽에 쭈그려있는 경향을 보인다. 여기서 또 다른 케이스로 진행을 하면 몸 안에 혈관이 파열돼서 죽는 질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이 질병은 특징적으로 내장에 있는 혈관이 파열돼서 혈변을 할 수 있고 몸 안에 있는 피가 빠져나 가다 보니까 몸은 창백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있는 혈관이 파열되면서 폐사에 이른다. 돼지는 어느 질병에 걸리든 대부분이 열을 올리기 때문에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

바이러스
바이러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바이러스 중에서도 제일 큰 바이러스기 때문에 공기 전파는 거의 되지 않고 혈액 속 바이러스를 통해 전파되며 접촉성 바이러스라고 볼 수 있다. 바이러스는 면역세포를 파괴하는 특징이 있어서 면역력을 떨어뜨려 빠른 번식이 가능하다.

축사

바이러스가 묻은 자동차와 사물을 통해서도 전파가 된다. 거기가 이 바이러스는 잘 죽지도 않는다. 어느 정도 높은 온도에서도 살아남고 소독제에도 강한 편이다. 여기서 문제는 멧돼지는 바이러스에 걸려도 죽지 않는다. 그래서 바이러스를 뿌리고 다닌다.

 

 

좀비

돼지들한테는 스치기만 해도 감염되는 좀비가 마을 뒷산을 뛰어다니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 괜히 정부가 북한에서 내려오는 멧돼지는 총으로 쏘라고 지시한 것이 아니다. 

Oie

질병이 발생되면 Oie(세계 보건기구)에 즉시 보고해야 한다. 돼지 관련한 교육도 중단하고 돼지 수출도 하지 못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파주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파주시, 연천군, 김포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왔는데 중국에 경우 약 4개월 만에 전국적으로 퍼졌다. 중국은 우리나라 면적에 100배라고 하는데 4개월 만에 전국적으로 퍼졌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크게 확산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한 것 같다.

중국

2주 뒤 선양 남쪽 1300km 떨어진 허난성에 또다시 돼지 열병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어 한 달만에 중국 동북부 5개 성에 ASF가 퍼졌고 10월에는 중국 중부지역을 거쳐서 12월 중국 최남단 광둥성까지 퍼졌다고 한다.

방역

한국보다 100배 넓은 중국이긴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확산되다 보니까 우리나라도 확실하게 방역을 해야 한다. 바이러스가 굉장히 속도가 빠르고 치명적인 ASF다.

야생 멧돼지

일반 시민들은 치사율이 100%거나 치료하는 약이 없으면 공포스러운 게 사실이다. 방역당국은 유입경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예상되는 경로는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오염된 사료를 돼지가 먹었을 수 있고 두 번째는 농장주가 발병국에 다녀왔거나 그리고 세 번째는 야생 멧돼지가 바이러스를 옮겼을 가능성도 있다. 

북한

파주, 연천, 김포 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병이 되었는데 이 세 곳 같은 경우에는 위 사례들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분석하기를 아무래도 북한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국내 최초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발병지 파주가 북한이랑은 고작 10km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폭우

우리나라 강남 강북 거리보다 훨씬 더 가깝다. 북한의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폭우에 떠내려온 북한 멧돼지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바이러스를 퍼트리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역학조사 중이라고 한다. 

백신

현재 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치사율도 높기 때문에 질병에 걸리게 된다면 무조건 살처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세계 보건기구의 공식 기준이다. 

돼지고기, 먹어도 될까?

돼지고기

돼지고기 사랑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우리나라는 1인당 소고기의 두 배인 25kg의 돼지고기를 소비한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는 멧돼지나 돼지의 몸에 들어가서 면역세포를 파괴하고 세포를 죽이지만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는 무해하다.

삼겹살

사람이 바이러스를 섭취하면 위에서 바이러스가 파괴되기 때문에 사람한테는 전혀 해도 없고 바이러스도 존재하지 않는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는 70도에서 30분 정도 가열을 하면 파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열한 돼지고기는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걱정 없이 먹어도 된다. 

짜글이

포스팅을 마치며

보쌈
돼지고기 볶음

인체에 피해가 없다니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꼭 익혀 드시는 거 잊지 마시고 꼭 익혀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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