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 효능과 먹는법

새싹보리 효능

새싹보리는 보리가 10~15cm가량 자라난 어린잎을 새싹보리라고 한다. 어린잎은 사람으로 따지면 신생아가 태어나는 것과 같다. 어린잎이 성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생명을 위해서 굉장히 좋은 영양성분이 새싹에서 자라난다. 발아 이전에 없던 영양소들이 새로 생기기도 하고 있던 영양소가 증폭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새싹보리에는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다.

영양소가 풍부한 새싹 보리지만 그중에서 특히 주목해야 하는 성분이 있다. 바로 폴리코사놀이다.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나 쌀겨 등에 잎과 줄기 표면에 있는 왁스에서 추출한 알코올 성분이다. 이 폴리코사놀은 좋은 콜레스테롤에 기능을 더 좋아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좋은 콜레스테롤에는 CETP라는 단백질이 붙어있는데 이 단백질을 억제시켜야 좋은 콜레스테롤의 기능이 더 좋아진다. 폴리코사놀이 CETP 단백질의 활성도를 낮춰주는 역활을 한다. 폴리코사놀은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대표성분이다.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떨어트려주고 중성지방 생성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고지혈증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다. 실제로 한 임상실험에서는 새싹보리 추출물을 8주간 섭취한 결과 CETP 활성도가 평균 21~32%까지 낮아진 것이 확인됐다.

또한 좋은 콜레스테롤의 비율이 최대 36% 늘었으며 전자현미경으로 검사를 했더니 좋은 콜레스테롤의 입자 개수뿐 아니라 크기도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새싹보리에 폴리코사놀의 함유량도 다른 것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쌀겨에는 2.1mg, 사탕수수에는 27mg, 새싹보리에는 342mg으로 쌀겨에 비해 무려 160배에 달하는 함유량을 보유하고 있다.

새싹보리에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열량과 당분이 낮아서 대사증후군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혈관에 지방을 줄인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우리 몸에 지방을 줄이는 다이어트가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실제로 성인 남성 62명을 대상으로 16주가 새싹보리 추출물을 섭취한 결과 중성지방 10.4%, 몸무게 8.4% 감소한 결과도 나왔다. 다이어트로 비만은 예방하면 곧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새싹보리는 식유섬유나 베타카로틴, 비타민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돼있고 몸속 지방을 제거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클로로필,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폴리코사놀, 혈당 조절을 돕는 사포나린, 가바 같은 성분들이 함유돼있기 때문에 좋은 영양소들이 지속적으로 몸에 대사들을 긍정적으로 바꿔주니까 비만과 대사증후군을 막는 최적에 영양 구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베타글루칸 성분도 함유돼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며 SOD효소도 함유돼있어 여러 가지 항산화 효과까지 있다. 새싹보리를 직접 식품에 응용하는 것도 좋지만 영양소 섭취 관점으로 놓고 봤을 때는 새싹보리를 건조해서 응축시켜 가루형태로 먹는 것이 효율적이다.